II. 공생활 첫째 해 (21~25)


II. 공생활 첫째 해 (21~25)

21. 가파르나움에서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시다.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그러니까 당장 마음이 편안해진다. 예수께서는 나를 즐겁게 해 주셔서 나는 마음 한껏 기쁘다. "자 봐라. 너는 소경들에 대한 이야기를 무척 좋아하지. 그것을 또 하나 보여주마." 그래서 나는 보았다. 여름의 아름다운 해넘이가 보인다. 태양이 서녁 하늘 전체를 새빨갛게 타오르게 하였고 게네사렛 호수는 조명으로 장식된 엄청나게 큰 거울같이 되었다. 가파르나움의 거리에는 이제 막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샘터로 가는 여자들, 남자들, 밤 고기잡이를 하려고 그물과 배를 준비하는 어부들, 길로 뛰어다니며 노는 어린이들, 야채를 받아 오려고 시골로 가는 듯한 바구니 실은 나귀들. 예수께서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로 온통 그늘진 작은 마당 쪽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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