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어둡고 가라앉는 것.. 괜찮아? 애플티비 severance.단절 (약간의 스포 포함)

아-무런 정보 없이 접하게 된 드라마입니다. 많이 피곤하던 한주를 마무리하는 일요일 아침을 먹은뒤 할까 말까 고민하던 애플티비를 연결하고 (무료 3개월 혜택 있었음) 뒤적뒤적 리모컨을 움직이던 중. 방에 있던 아들 왈 '세브란스 괜찮다던데요?' 그래? 그럼 한번 볼까? 이렇게 1화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이러합니다 루먼(회사)은 단절 시술을 받은 후 근무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단절 시술: 회사에서의 기억과 사생활의 기억을 나눔] 회사에서 팀장으로 일하는 마크는 어느 날 신입사원(헬리)을 만나게 되고 되돌릴 수 없는 단절 시술을 받았지만 회사에서의 생활을 강력히 거부하고 퇴사를 원하는 헬리와 그를 막는 루먼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을 다룬 드라마입니다. 사생활(아우티) 과 직장생활(이니) 을 분리하여 아우티는 취미생활과 가정생활을 즐겁게 누리고 이니는 끊임없이 일을 하는. 특이한 설정입니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느껴지는 차가운 색감. 무엇이라 형용할 수 없는 불안함을 느끼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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