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9 Thu

요즘같이 자꾸 울적해질때 가끔씩 꺼내서 보는 사진 한장 숨이 턱끝까지 차오르게 올라간 두오모 그곳에서 난 얼마나 행복했었는지, 벅찼었는지를 떠올리면 숨이 좀 트이고 기분이 나아지는 느낌 (비록 트렁크에서 꾸깃꾸깃해진 스웨터를 입고있지만ㅜ) 비슷한 시기에 스페인+포루투갈에 3개월 간 다녀온 언니가 올 여름에는 드디어 꿈의 자메이카에 간다고 하니 왠지 나도 어디론가 떠나야 할것만같아 러시아가고 싶다고, 러시아 상트페테부르크 친구한테 러시아가고 싶다고 긍데 언제 갈수있을지 모르겠다고 신세한탄 하니까 그래도 계속 가고 싶어하면 언젠가는 결국 가게된다 그런다 그러게ㅎㅎ 옳은소리 그 언젠가의 터키가 그랬던것처럼 말이지 미리 항공권 조사나 좀 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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