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산책 산모퉁이까페, 북악스카이웨이

작년에 헤어지네, 마네 대판 싸웠던 곳이라 부암동은 나에게 남다른 동네ㅋㅋㅋ 그래서 가끔 더 가고 싶어짐 우리 지금도 잘 지낸다고ㅋㅋ 부암동 산책로는 언덕길이라 사실 (여름엔) 드라이브가 더 적합하지만 난 이 더운날 굳이굳이 걸어올라가겠다고 올라가는길 있는 까페들과 작은 갤러리들이 좋고 손잡고 걸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시간은 더 좋고 고생끝엔 산모퉁이까페가 있지 :) 잇님들은 모두 드라마 커피프린스를 보셨나요? 드라마속에서 이선균이 살던 집이라는 산모퉁이 이게 내집이면 정말 좋겠다ㅋㅋ 초록이들과 꽃이 많아서 더 예쁜 까페외관 아메리카노 7천원부터 커피 맛은 가격대비 그저그렇고 직원들은 한결같이 불친절한편 여기서 음료를 먹는건 별로 의미가 없으니까 먹방폴더가 아니고 일상에 포스팅ㅎ 으잉? 이렇게 한산한 산모퉁이 까페는 처음 봄 평일에 와도 중국인 관광객까지 꽤 북적거렸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인지, 메르스때문인지- 암튼 덕분에 까페 곳곳을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사진찍고 재밌게 놀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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