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역 카페, 도프커피 Doap coffee

주말에 좋아하는 일상 중 하나 인스타 검색해서 새로운 카페 찾아 가기 :D 양평 들리는 길에 찾아본 카페 중 제일 눈에 띄었던 도프커피에 갔다 용문역 근처에 있는 카페는 시골 한복판에 세워진 고층 아파트처럼 외부부터 주변 상가들과는 이질적인 분위기 궁금하던 플랫화이트랑 차 한잔을 주문 늦은 시간이라 디저트가 많이 빠졌다 먹고 싶던 천혜양 케이크가 솔드아웃이라 불행인지 다행인지 디저트는 패스 가게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 식물들 다양한 종류의 틸란시아를 판매 중이다 낮에 찍은 사진을 봤을 때는 화사하고 따뜻한 식물원 같은 느낌이었는데 밤에는 호텔 라운지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식물이 많은데도 뭔가 차갑고 시크한 느낌 운 좋게 1층의 제일 좋은 테이블을 차지했다 :) 카페인 듯, 식물원인 듯 예쁜 꽃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나도 전부터 틸란시아 사고 싶었는데 너무 긴 틸란시아가 조금 을씨년스러워 보이는 건 틀림없이 비가 오는 날씨 탓일 거라며ㅋㅋ 걸려있는 식물들도 대부분 구매 가능하다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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