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둘째주 쉬어 가는 주, 택배 언박싱


7월 둘째주 쉬어 가는 주, 택배 언박싱

격리가 끝나고 짧았던 부산 출장 그치만 역시나 무리한 스케줄이었는지 컨디션이 안 좋아져서 주말 취재 스케줄을 다 취소하고 자체 격리에 들어감. 그러고보니 부산에 비행기로 간 거 처음인데 한 시간도 안 걸려서 진짜 빨리 도착하데? 비 오는 토요일 새로 사온 인후통약이 독한지 하루종일 먹고 자고를 반복. 오늘의 유일한 즐거움이라면 택배 언박싱 원래 나트랑 갈때 입으려고 주문한 옷인데 배송지연에 주소 변경, 그 와중에 엄마집 주소를 틀리게 적어서 반송됐다가 재배송까지 겹쳐 6월 중순 주문한 옷을 이제야 받음 잊고있다 받아서 그런지 선물 받은 기분! ㅋㅋ 첫번째 원피스 후기가 없어서 반신반의하며 주문한 건데 생각보다 너무 마음에 든당 풍성한 프릴이 팔뚝살도 가려주고 안감 없지만 별로 안 비침. 누워있다 입은 거라 부스스한 머리랑 거울에 소복한 먼지는 자체 필터링. 남편은 흰색 아니고 누리끼리한 색이라 별로라고 하지만, 요즘 너무 타서 표백 화이트 입으면 시커먼쓰 도드라져서 안돼. 물론 이건...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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