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휴먼의 낯선 얼굴에서 인간 본연의 모습을 찾다


트랜스휴먼의 낯선 얼굴에서 인간 본연의 모습을 찾다

기옥란 서양화가 현대미술에 대해 일반 대중들이 갖는 이미지는 파격적이거나 기존의 관념을 뒤엎는 전위적이고 난해한 모습일 것이다. 자유분방하고 과감하고 혁신적으로 보이는 작품 속에 담긴 의미를 찾기 위해 분석하고 탐구하는데 시간을 쏟은 장르라고 생각하기 쉽다. 자신만의 가장 독창적인 표현 기법을 추구하고자 하는 수많은 현대미술 작가들 속에서, 미술이라는 바탕 위에 철학적 이미지와 음악적 요소까지 더하는 다채로운 시도를 하며 하나의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기옥란 작가는 ‘화가’로만 정의할 수 없는 아티스트 중 한사람이다. ‘트랜스휴먼(trans human)’과 ‘네오 노마드(neo nomad)’는 기옥란 작가의 작품이 담고 있는 대표적인 두 개의 큰 주제다. 일정한 형식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재료와 미술사조를 넘나드는 작품들이 특징이다. 첨단기술의 힘으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려하는 신인류 ‘트랜스휴먼’이라는 개념은 기옥란 작가의 손에서 보다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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