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봉사] 마음... 獨有一物常獨露


[무봉사] 마음... 獨有一物常獨露

마음... 마음... 마음이라... 마음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흔히들 너무도 쉽게 “내 마음이다. 그건 네 마음이고.” “사실 진짜 내 마음은 그렇지 않다.”는 등의 마음에 대한 말을 그 의미도 모른 채 많이도 씁니다. 이 마음이라는 것에 대한 개념 정리가 되지 않으면 8만 4천의 법문도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머리로는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어도 가슴으로는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본성을 보지 못한, 체득하지 못한 우리 일반 중생들이 마음이라고 믿는 것은 자기에게 어떤 경로에 의한 것이든 이미 입력되어져 있는 정보 즉,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 태어나고 자라 온 국토와 그 지역의 정서, 문화 등에 의한 유전자 그리고 기억, 기억에 의해 확정 시켜버린 자기만의 관념 등에 의해 지어내고 판단하여 분별하는 생각과 번뇌, 망상의 마음 곧, 진심(眞心)이 아닌, 망심(妄心)입니다. 보는 것은 눈이요, 듣는 것은 귀며, 냄새 맡는 것은 코며, 맛보는 것은 혀이고, 감각을 느끼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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