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봉사] 푸른 산 빛을 깨치고 사랑하는 그대에게!... 체득(體得)


[무봉사] 푸른 산 빛을 깨치고 사랑하는 그대에게!... 체득(體得)

듣고 읽고 배워서 아는 것을 지식이라 합니다. 그런 지식은 삶을 살아가는데 좋은 바탕이 됩니다. 그러나 갑작스런 문제에 직면하게 되거나 입력되어있지 않은 상황과 마주하게 되면 답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 하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지식은 그 자체만으로는 입력된 정보만큼의 답만을 도출해 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체득한 지식이어야만이 온전한 자기 것이 됩니다. 체득이란 체험하여 얻는 것을 말합니다. 곧, 연습과 훈련에 의한 경험을 말하며 숙성되어지는 시간을 필요로 하며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치열한 체험이라야 더욱 확실하고 분명한 자기 것이 되고 몸과 마음을 움직여 치열하게 갈고 닦고 연습하고 훈련하는 수행을 거쳐 체득했을 때 체득을 바탕으로 또한, 지혜가 생깁니다. 경륜이나 연륜이 없이 지식만 가득 찬 사람이 실전에서 허둥대는 이유는 바로 체득하지 않은 지식인 까닭인 것입니다. ‘입차문래 막존지해(入此門來 莫存知解)’ 선가(禪家)의 선승(禪僧)들이 자주 인용하는 문구 중에 ‘입차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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