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시아 에어비앤비 별장에서 천국 같은 여름 휴양, 스페인 마트 장보기

그라나다 다음 여행지는 무르시아! 한국에서는 들어보지도 못한 스페인 남부 동네를 왜 골랐냐면,,, 딱히 이유는 없다ㅋㅋㅋ 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 가는 중간에 있는 가장 큰 동네 중 하나였기 때문. (아직 바르셀로나까지 경유지로 발렌시아랑 몬세라트가 남음) 가는 길이 꽤 멋졌다 무르시아는 딱히 특별할 건 없고 기후가 좋아서 농업이 발달한 동네라고 한다. 그래서 멋진 유럽 시골 별장 같은 에어비앤비를 골라서 돌아다니지 않고 밥 해먹으며 뒹굴뒹굴 놀기로 했다. 이번 에어비앤비는 비대면이었음 엄청 깜짝 놀랄 일이 있었는데 까지는 아니고 호스트가 도착 직전에-_- 고지했기 때문에 알고는 있었지만 카일라라는 이름의 커다란 개가 있었다. 나는 큰 개를 무서워해서 좀 걱정했는데 주인이 교육을 잘 시켰는지 엄청 예의 바른 개였다. 후술하겠지만 마지막날 빼고... 에어비앤비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새벽에 옆집 닭들이 미친듯이 울어재껴 잠을 잘 수 없었던 것과 에어컨이 없었던 것 빼고는 ^____^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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