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여름휴가


농부의 여름휴가

농부가 되려고 하는데, '여름'휴가가 왠말인가. 농부는 봄여름가을 바쁘고 겨울에 좀 쉴 수 있으니, 농한기인 겨울에야 좀 어디를 갈 법하지만. 그런데 나야 농부가 되려해도, 아내는 이야기가 다르다. 아내의 복귀일자가 정해진 판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일정들까지 두고 세어보니, 이번주가 아니면 아니겠더라! 훌쩍 제주로 왔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몇 번이나 왔지만, 묘하게 새롭다. 운전은 제주에서만 하는 것 같아서, 제주길이 더 익숙한 것 같다. 이번 렌트카 회사(디렌트카)는 참 맘에 든다. 사전에 이야기된 사양도 다 되어있고, 블랙박스니 뭐니 막 머리싸메고 고민할 필요 없이, 싹 다 들어가 있고, 작동되고 있더라. 보험도 만원만 더 내면 특약으로 뭐 젤 비싼거 하나 해준다고 해서 일단 들었다. 지난 번에 스파크로 오름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짱돌을 밟아서 바퀴가 퍼진 적이 있었기에... 바다에 가서 돌고래를 봤다. 아주 바람이 많이 불던 제주 남서쪽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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