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냐, 보지마!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


아냐, 보지마!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

술꾼도시여자들 인생드라마로 꼽던 드라마가 처참하게 망가졌다.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 1,2화를 보고서 TVING 술꾼도시여자들 '술꾼도시여자들'은 정말 좋아할만한 드라마였다. 인물, 배경, 사건을 맡는 각본도 훌륭했고, 그를 현실화하는 음악, 그림, 연출 역시 뛰어났다. 배우들은 아름다웠고, 연기할 캐릭터와 찰떡이었으며 스토리 역시 탄탄했다.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쭉쭉 흘러가지만서도 그럴싸함을 잃지는 않았기에, 감히 인생드라마라고 부를만 했다. 시즌1의 엔딩이 참 뒷 내용을 궁금하게 하던 차! 시즌2가 시작하는 날을 곁눈질로라도 항상 지켜봤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거야? 엉망이다, 엉망! 막걸리에 효모가 살아숨쉬듯, 캐릭터들이 살아 숨쉬던 드라마였는데. 캐릭터를 위한 배경을 망쳐버리니 캐릭터들이 힘을 못 쓴다. 원래는 도시에서 지치고 힘든 삶을 살면서도 술로 하루를 기분좋게 마무리하는 당찬 여인 셋의 이야기였다. 그런데 그 중 하나가 생각지도 못한 어려운 일을 만나, 모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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