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 간식통에 낚인 고양이


텅빈 간식통에 낚인 고양이

먹어도 먹어도 맛있는 간식! 이제는 통까지 씹어먹으려고? 최애 간식 동결건조 닭가슴살 간식을 가루까지 털털 다 먹고선 뭐가 남았나 싶어서 통에까지 들어가고 싶어하는 물감이, 날이 추워져서 본가로 데리고 왔더니 어머니가 간식을 저 몰래 더 주는데도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 싶은가 봅니다. 아까 어머니가 가루까지 탈탈 털어서 줘서 간식통에는 아무것도 안들었는데, 계속 주변을 어슬렁어슬렁~ 눈을떼지 못하길래 근처에 뒀더니 처음엔 멀리서 지켜만 보더니 조금씩 거리를 좁혀 갑니다. 간식통 사냥이냐?! 본격적으로 간식통을 털기 시작합니다. (아무것도 없다니까?!) 어디 없냐옹? 냄새는 나는데 말이다냥 간식통 겉을 아무리 긁어도 소용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박물감군, 주둥이를 안에 들이밀어 보지만 너님의 얼굴이 들어갈리가..


원문링크 : 텅빈 간식통에 낚인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