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행복하다면, 물이 새도 괜찮아 (또르륵)


너가 행복하다면, 물이 새도 괜찮아 (또르륵)

(박물감 : 천장에 물새면 어떠냐옹? 나는 즐겁다옹!) 안녕하세요. 올해는 유독 장마도 길고, 비도 엄청 많이 와서 피해 보신 분들이 많으시죠? 이렇게 많이 왔으면 이제 그만 올만도 한데, 이번주도 내내 비 소식이 있더라고요. 작년, 재작년에는 비가 많이 안 와서 몰랐는데, 올해 알게 된 사실은 일하는 곳에 물이 엄청 센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것도 바로 박물감군이 맨날 사색을 즐기는 그 장소 바로 창문턱에 말입니다. (잠이 솔솔 오는 자리다냥~~) 원래 이 자리에서 박물감군은 굉장히 바쁩니다. 잠도 자고, 비둘기 친구 오면 끽끽 거리며 채터링도 좀 해주고, 길냥이 친구들 오면 인사도 좀 해주고, 낙엽이 바람에 굴러가면 따라갈 기세로 유리창에 붙어서 구경도 좀 하고,정~말 할일이 많은데, 글쎄 이게 뭔 일..


원문링크 : 너가 행복하다면, 물이 새도 괜찮아 (또르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