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월 아이와 코엑스 별마당도서관


28개월 아이와 코엑스 별마당도서관

[2024년 1월 18일] 아내가 건강검진을 받았다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원래 몸이 약한 사람인데 아이를 낳고 몸이 많이 망가져 버렸다 걱정이 돼서 모든 검사를 받아보라 했는데 검사 당일날 부터 우려가 현실이 됐다. 갑상선에 결절의 모양이 안 좋다고 한다 맘도 안 좋고 와이프도 힘든데 아이를 그냥 집에 데리고 들어가기는 미안했는지 코엑스라도 들렸다 가자 한다.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 갔다 엄마랑 아빠랑 같이 나오는 외출을 정말 좋아한다. 어느 날인가 아빠랑 둘이 차를 타고 가는데 "엄마가 옆자리에 없어서 슬펐어"라고 아이의 한마디 말로 내 가슴은 요동이쳤다 아침에 엄마가 없어도 찾지를 않길래 괜찮은가 싶었는데 엄마 옆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항상 뽀로로 보리차만 사주는데 처음으로 뽀로로 사과주스를 사줬더니 손에서 놓지를 않는다. 사진을 찍고 보니 워킹이 좋다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는 아이에게 미안해서 레고 2층 버스를 하나 사줬다 한 시간 반쯤 있었는데 28개월 아이와 목적이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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