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 플리 유튜버나 할까? Ditto.

플릭 오늘도 당신은 출근길 버스/지하철에서 무의식적으로 유튜브를 켠다. 어떤 노래를 들을까 스크롤을 한없이 내리다 썸네일에 꽂혀 선택한 플레이리스트를 듣는다. 그렇게 당신의 고막 속에 당도한 이름 모를 수많은 명곡들, 그리고 수많은 플레이리스트 유튜버들. 때껄룩, essential; 을 모르는 사람은 이제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거의 매일 플리를 찾다보면 누구나 드는 생각이 있다. 나도 플레이리스트 유튜버나 해볼까?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막막할 법 하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다른 사람들도 좋아할까 싶고, 이미 포화상태인 것 같은데 지금 도전하는 건 너무 늦은 것 같고, 이렇게 망설이다가 하루, 이틀, 올해가 다 가고 있다! 유튜브 검색창, 솔직히 저만 검색해본거 아니잖아요 그렇다면, 덥썩 편집 프로그램부터 배우기 전에 다른 플레이리스트들은 어떤 컨셉을 가지고 있는지, 평균 러닝타임은 어떻게 되는지 레퍼런스 수집 부터 해보자.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어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