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 개운한 굴국, 속풀이 굴탕 만들기

굴이 많이 나오기 시작할 때는 입맛이 없는 경우 굴국을 자주 끓여 먹고 있습니다. 굴이 물에 들어 가면 정말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내거든요. 별게 들어가지 않아도 깊은 개운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고추 한두개 썰어 넣어 살짝 칼칼하게 만들면 숙풀이 굴탕으로 손색이 없어요. 전날 과음을 하였거나 속이 찝찝할 때 위장을 풀어주기 때문에 참 괜찮은 맛을 보여주는 국이죠. 취향에 따라서 두부와 미역도 약간 넣어 굴국밥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고요. 취향에 다라서 다양한 재료를 넣어도 맛있는데 새우나 바지락을 넣어도 좋고, 아예 칼칼하게 순두부처럼 끓여도 맛있습니다. 그땐 순두부도 넣어야 좀 더 부드럽게 먹을 수 있죠.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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