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의 오늘 #4. 제자와의 만남


더지의 오늘 #4. 제자와의 만남

나이가 많지 않음에도 제자들이 있다는 건, 감사하기도 하고.. 돌아보면 나도 어렸는데 가르치는 자리에 있었구나 싶기도 하다. 요즘은 그래서 첫 제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남편이 학생들을 대하는 걸 옆에서 보고 있으면,, 나도 저렇게 해줄걸.. 하는 후회가 된달까! 그런 의미에서 종종 연락오고 나를 만나주는(?) 제자들은 참 고맙다. 유난히 해외를 많이 나가 있는 것 같은 제자들 중에 오늘은 호주에서 3년의 워홀을 마치며 돌아온 녀석. 14년도에 수줍게 만났던 게 엊그제 같은데.. 군대 다녀와서는 너무나 든든하게 자리를 지켜줬던 녀석.. 14학번의 애정하는 두 형제 순장 중 한 명이다. 한국에 있었으면 이 친구도 자매를 소개해줬을텐데!!! 쿠쿠... 해외에 있어 아쉬울 따름.. 주님 좋은 자매를 붙여주세요! 돌아보니 2014년부터 2017년까지정도는.. 나도 너무 어리숙했고, 열정만 가득했던 것도 같다. 한풀 꺾이는 일이 2017년도에 있으면서 자아성찰을 하게 되면서 자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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