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플레인 다녀왔는데 딸기라떼 맛있음

얼마전 강정보를 갔었는데 아주 잠깐 걸었다.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실내를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커져 둘러보던 중 마고플레인이 있어서 찾아왔습니다. 처음에 margaux라고만 벽에 붙어있어서 이걸 왜 마고플레인이라고 읽지 라고 혼자 곰곰하게 생각하다가 나올 때쯤 문에 플레인이라고 적혀있더라고요. 일단 이 카페의 장점은 넓고 쾌적한 환경입니다. 중간중간에 꾸며놓은 조경이 예쁘더라고요. 근데 평일 오후임에도 사람들이 꽤 많아서 조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딸기라떼랑 아메리카노와 빵 2개를 시켰습니다. 생각보다 빵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고르는데 애먹었습니다. 선택장애가 있는 분들한테는 꽤나 힘들 거 같아요. 빵이 정말 정말 종류가 많아서요. 요즘 베이커리 빵에 약과 올라가는 게 유행인지 SNS에서 봤었는데 그런 것도 보이고, 크루아상 안에 크림과 딸기도 넣어놓은 게 맛있어보여서 정말 고민 많이하다가 소금빵이랑 바싹한데 겉에 딸기쨈 발라 놓은 빵을 담았습니다. 4개 했는데 2만원이 훌쩍 넘은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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