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조끼를 베개 옆에 두고 탁탁 치면 온다 흑풍이는 설사 특히 '복통'이 치명적인데, 노화로 인한 장기 기능 저하 때문인지 대장이 거의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 작년 내내 하루에 적게는 몇 차례부터 많게는 수 십 차례까지 칼로 배를 찔리는 듯한 극심한 복통에 시달렸다. 수의사들은 IBD라며, 음식 조절하고 유산균 먹이는 게 도움이 된다까지만 언급했다. 너무 아파하고 소리를 심하게 지른다고 해도 더 이상 다른 소견이 없었다. 쓰담쓰담하면 골골송 시작 삶의 의욕을 포기하지 않아줘서 고마울 정도 자신의 장내환경에 맞는 유산균을 찾는 건 행운이라던데, 불행 중 다행인 건지 흑풍이는 구세주 같은 유산균을 만나 작년 한 해를 버텼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갑자기 그마저도 소용없게 됐는데.. 수의사라도 해도 유산균에 대해서 별로 아는 게 없고, 원인을 알 수 없다며 더 이상의 진단이나 치료가 없었기에 이번에도 나 혼자 정보를 팠다. 외로운 나혼정의 길.. -_- 정말 눙물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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