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재미있으니 꼭 한 번 보시길. 빨리 읽으면 2시간 안에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술술 읽힘. 3편은 아직 안 봤는데 재테크 천재 송과장이 기대된다. 1편이 부장 얘기인데도 잠깐잠깐 내 얘기를 하는 것 같아 뜨끔할 때도 있다. (2편은 정대리, 권사원편) 근데 서울 자가는 쫌 부럽다. - 내가 느낀 한 줄 정리 - 껍데기는 던져 버리고 자신에 대해 좀 더 솔직하자.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반성하자. 주변 사람들에게 잘 하자. 남과 나를 비교함으로써 나의 사회적 지위를 확인했다. 그 지위를 통해서 나와 타인의 존엄성과 가치를 판단했다. 성공의 기준을 멋대로 세워놓고 자아도취에 빠져 우월감에 젖어 있었다. 내가 갖지 못한 것을 남이 가졌을 때 용납하지 못했다. 질투심을 원망과 적대감으로 확장했다. 업무의 목적, 결과, 과정보다는 나에 대한 관심과 평판이 더 중요했다. 그로 인해 구시대적이고 편협한 아집과 선입견을 팀원과 동료들에게 강요했다. 내 감정에 솔직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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