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직장인사람이 한 편도제거수술 후기 -5- 8일차~10일차 이것을 기적이라 부르자


30대 직장인사람이 한 편도제거수술 후기 -5- 8일차~10일차 이것을 기적이라 부르자

8일차, 이것을 기적이라 부르자 4월 18일 기적이 일어났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다르다. 이상하다. 출근 안하는 토요일이라 그런가. 아님 마인드컨트롤의 차이인가. 내가 너무 7일차의 고통을 기대해서 어제 예정에도 없던 고통을 주셨던걸까. 뭐지. 왜 안아프지. 이상한데. 아침에 일어났는데 덜아프다. 뭐지. 병원가려니까 안아파지는건가. 그래도 일단 안아프니까 좋다. 우선 씻고 룰루랄라 병원으로 갔다. 예약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내원하자마자 거의 대기 없이 바로 진료실로 들어갔다. 오늘 아침에 붓기가 많이 빠졌다 싶었는데 선생님도 보자마자 살이 빠진것 같다며(사실 4키로 빠져있었음. 그러나 바로 다시 찔 예정) 목을 봐주셨고 오늘부터 맵지 않고 뜨겁지 않은 면을 먹어도 된다고 면허가령을 내려주셨다. 쒀리 질러어어어어어!!!!!!!!!!!!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제 죽만 먹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조금 신이 났다. 그리고 수요일부터는 부드러운 고기도 먹을 수 있다고 해주셨다. 간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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