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바이올린 현교체

2022년 11월 23일 오전 방문 올해 1월에 바이올린을 시작한 우리집 꼬마. 중간에 1달 정도 쉰 기간이 있으니 이제 9개월 됐네! 한동안 계속 귀가 따가운 소리만 내더니 ㅎㅎ 요즘 제법 연주하는 것 같은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도대체 저 소리를 어떻게 참아가며 하고 있나 의아하기도 하고 진짜 재밌냐고 꼬마에게 몇 번이나 물어봤더니.. ..재밌단다! 우리 꼬마를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처음에 배우기 시작할 때 어머니들이 듣기엔 소리도 제대로 안 나고 잘하고 있나 싶지만 그 와중에도 아이는 바이올린 소리를 듣고 조금씩 스스로 나아지는 걸 느낀다. 그런 아이들이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거다" ..라고 하시더라. 꼬마야 너 정말 그런 거니? ㅎㅎ 엄마가 뭘 좀 알아야 도움이 될 텐데.. 안타깝다 ㅠ.ㅠ 어쨌든.. 지도하시는 선생님도 현교체를 말씀하시고 잘은 모르지만 일단 귀는 달린 엄마가 듣기에도 연주 실력 대비 바이올린 소리가 뭔가 이상하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