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로 온천下呂温泉 스이메이칸水明館에서 하룻밤


게로 온천下呂温泉 스이메이칸水明館에서 하룻밤

나고야의 여름을 일본 사람들은 ‘蒸し暑い’(무시아츠이)라는 말로 표현한다. 한여름의 숨이 막힐 듯 습하고 더운 날씨를 의미한다. 무더위가 기승이던 8월 초 유명 온천지인 기후현(岐阜県) 게로시(下呂市)로 향했다. 차를 달리다 보니, 개천 곳곳에 은어를 잡고 있는 낚시꾼들이 보인다. 아이들도 열심히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다. 여름은 은어(鮎)의 계절이다. 바삭한 소금구이로 식탁에 오르는 은어는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돈다. 머리부터 꼬리지느러미까지 남김없이 통째 먹어주는 게 예의다. 2시간여를 꼬불꼬불한 산길을 달려 유명한 온천 호텔인 스이메이칸(水明館)에 도착했다. 미리 준비해 준 따뜻한 말차와 양갱으로 한시름 돌리고 호텔을 둘러봤다. 천황과 유명인들의 방문 흔적을 자랑스럽게 장식하고 있다. 스이메이칸 1268 Koden, Gero, Gifu 509-2206 일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게로온천은 효고현(兵庫県)의 아리마(有馬)온천, 군마현(群馬県)의 쿠사츠(草津)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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