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야끼 도예체험 때 만든 그릇이 완성되다.


미노야끼 도예체험 때 만든 그릇이 완성되다.

작년 9월 초 도예체험에서 만든 그릇이 도착했다. 서너 달은 걸릴 거라고 안내받았지만 네 달이 넘어가자 조바심이 나서 몇 번이나 전화를 해볼까 하다 참았다. 배송 올 것이 없는데 택배기사가 벨을 누르기에 나가보니 단단히 포장된 상자를 건네준다. 열어보니 체험 때 만든 4개의 그릇이 들어있다. 미노야끼(美濃焼)를 만들어 보고 싶어서 일부러 나고야에서 꽤 떨어진 다지미(多治見)까지 갔는데, 나고야 지역보다 높은 비용에 당황했다. 그릇의 종류와 크기, 유약의 종류와 디자인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는 방식이라 옵션에 따라 가격의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다. 체험자는 전동 녹로에서 그릇만 만들 뿐이고 굽깎기에서 초벌, 유약의 시유, 재벌까지 모든 과정을 전문가가 해주는 걸 생각하면 그럴만하다. 어쨌든 완성된 그릇을 받아보니 비용과 기다린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진짜배기 도기를 얻었다! 먼저 반쪽님이 만든 말차 다완. 미노야끼의 대표격인 오리베(織部) 유약과 그림이 어우러진 에오리베(絵織部)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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