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엔딩 in 나고야


벚꽃 엔딩 in 나고야

4월 첫 주말, 나고야의 벚꽃이 만개했다. 벚꽃이 핀 거리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꽃구경을 나온 사람들로 가득하다. 회사의 행사로 여는 하나미(花見, 벚꽃놀이)에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신입사원을 동원해 사회문제가 되기도 하는 그 시즌이 돌아온 것이다. 모리시타(森下)역에서 오조네(大曾根)역 사이 집에서 가까운 메이테츠 세토선 모리시타(森下)역에서 오조네(大曾根)역 사이의 철로길 아래로 펼쳐진 벚꽃길을 걸었다. 거의 날마나 걷는 길이지만 이 계절만은 특별하다! 굳이 공원에 가지 않아도 동네길에서 흔하게 벚꽃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일본의 봄이다. 봄 = 벚꽃 같은 느낌?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봄을 만끽한다. 도쿠가와엔 & 도쿠가와 미술관 지난주 다녀온 도쿠가와 미술관 앞의 벚꽃은 종류가 다른지 핑크핑크한 귀여운 색이다. 일본에 와서야 세상에는 참 많은 벚꽃의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벚꽃이 유난히 화사하게 느껴지는 것은 잎이 없이 꽃만으로 가득하기 때문인 것 같다. 오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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