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4월 남산도서관 산책

이번 가을에 방문하지 못했던 남산도서관 오랜만에 날씨 좋은 주말을 맞아 산책 겸 방문해 보았다. 도착하니 듬성듬성 벚꽃이 핀 남산의 모습! 맑은 날이 많지 않았던 24년 봄은 유난히 벚꽃이 늦게 피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남산도서관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월로 109 남산도서관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남산의 색도 초록의 단풍으로 아름답다. 봄의 초록은 여름의 초록과 다른데 여리지만 존재감이 뚜렷한 초록의 색감이 역동적이다. 오랜만에 맑은 탓일까 아니면 주말인 탓일까 떨어지는 꽃잎이 아쉬워 나온 나들이 인파로 북적인다. 봄이 되면 무언가 부푸는 건 나뭇가지나 사람이나 비슷한 모양이다. 아직은 해를 온전히 가려주지 못하는 작은 잎새들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햇살이 부담스럽지 않다. 가을에는 단풍으로 봄에는 꽃비로 아름다운 남산 단풍길 걸어서 숙대 입구로 내려가는 길목에서 만난 라일락 햇살 좋은 자리를 차지해 가득 꽃이 피었는데 머리가 아득해질 정도로 향이 좋았다! 봄은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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