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세 번째 일상: 한산 무대인사 / 제이제곱

영화 한산 정식 개봉 전 무대인사가 있다기에 냉큼 참석했다. 이름부터 "압도적인 승리의 무대인사" 자세히 보기 위해 망원경까지 준비했지만 500만 원짜리 내 생눈으로 연예인 보기^^ 이러려고 수술했지,,, 특히나 변요한 배우님은 후광이 난다는게 이런 것이구나 싶다. 배우는 배우시다.. 평소 일하는 환경이나 집에서 이런 훈남들을 볼 일이 더더욱 없어 오랜만에 개안하는 중. 영화는 감독의 전작이었던 명량보다 더 재밌게 관람했다. 국뽕 빼고 신파극 빼고 나니 수중전에선 형보다 나은 아우가 여기 있네 싶고. 부모님이랑 같이 보기에도 손색없다는 결론! . . 그리고 내 분기정도의 루틴인 속눈썹 펌 하러~~~! 이곳에서 처음 펌을 시작한 지가 2016년도였나 2017년도부터였나 그랬을 거다. 대한민국에 속눈썹 펌을 창조하시어 대란을 만들고 유행을 만든 첫 원조이자 시초이자 시조새 격인 사장님. 이런 창조자 사장님을 통해 한 시간 동안 푸우욱 자고 일어나면 모든 게 끝나있지. 항상 오면서 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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