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부정할 수 없는 내 인생 책, 헤르만헤세 - 데미안


[서평] 부정할 수 없는 내 인생 책, 헤르만헤세 - 데미안

가볍게 읽으려고 본 책이었는데 매우 무겁게 읽게됐다. 무겁게 읽었다는 건 아주 재밌게 읽었다는 의미이다. 매우 매우 과몰입했으며, 감정소모 또한 심했다. 주인공에서 나와 닮은 점을 많이 발견했던 책. 조용한 adhd느낌... 주인공이 성격자체는 조용한데 창피할 짓을 많이 해서 공감성 수치를 좀 느끼게 하고 뭔가 내 어렸을 때를 많이 상기시켜준 부분도 있었다. 정확히는 나의 어렸을 때의 생각들과 닮은 면들이 많았던 것 같음. 생각은 엄청 많은데 막상 대책없고 그걸 숨기려고 더 생각없는 척 하고 그냥 밝은 척 하는 부분들? 뭔가 단순하지만 중구난방하고 또 명료하지 않고 우유부단한 나의 생각을 책으로 낸다면 이런 느낌일 듯한 느낌 근데 읽는 사람마다 느끼는거나 감상이 다를듯하고 종교적인듯 종교적이지 않은책 책 자체도 한 소년의 성장소설인듯 인간의 본질을 설명한 책 느낌이었다. 그래서 어디까지나 내 주관적 해석을 그냥 적어놓으려 한다. 주제라고 느끼는 게 사람에 따라 많이 다를 듯 싶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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