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와 하늘 시원한 바람이 참좋다


소나무와 하늘 시원한 바람이 참좋다

소나무 농장에 자란 잡초를 뽑다 잠시 쉬며 하늘을 바라보니 파란 하늘에 뭉게뭉게 구름이 덩실덩실 춤추듯 떠가는듯한 모습이 아름다워 찰칵 사진에 담으며 구름의 모습을 흡족하게 바라보다 문득 며칠전에 읽은 김형석교수님의 '백년을 살아보니'란 책에 구름이 아름다워 구름작가가 되고 싶다는 문구가 생각나요. 파란 바탕에 예쁜 구름이 스케치 된듯한 모습이 명작이라 생각돼요. 지금 이 시간 이 감동을 잠시 눈에 담아보고 사진으로 남기고 블로그에 기록해요. 뜨거운 뙤약볕이 따갑게 쏘아붙이듯 내 등이 따끔따끔 얼굴이 화끈거릴 때면 바람이 언제 알아차렸는지 시원하게 달려와 식혀주니 바람이 그저 고맙기만 합니다. 나무들도 태양의 무한한 사랑과 바람의 배려를 받으며 저와 같은 마음으로 보내겠죠. 아름다운 나무가 되길 바라며 잡초를 뽑아봅니다....



원문링크 : 소나무와 하늘 시원한 바람이 참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