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사] 희미해진 글씨처럼 기억에서도 잊힌 문구 '멸공, 방첩'


[근대사] 희미해진 글씨처럼 기억에서도 잊힌 문구 '멸공, 방첩'

창녕군 하리 마을을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마을 입구에 위치한 창고 건물입니다. 보기에도 지은 지가 상당히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인데요. 자가용으로 지나칠때는 제대로 보지 못했던 것인데 직적 뚜벅뚜벅 걷다보니 자세히 보게 되었어요. 요즘은 시골에도 이런 공동 창고 건물을 찾아보기 어려운데 이곳 하리마을에 남아 있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멀리서 볼때는 하리 창고 까만 글씨체만 보였어요. 글씨만 보고 '아~ 하리 마을 창고이구나!'라고 생각하며 걸었어요. 가까이 다가가니 하얀 글씨체가 보일까요? '멸공'이란 글씨가 희미하게 남아있더군요. 멸공이란 뜻은 공산주의 공산주의자를 멸하자는 뜻이라고 사전에서 기록하고 있었어요. 기둥에 가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방첩'이란 글이 흐릿하지만 분명하게 남아 있었어요. 방첩이란 뜻은 간첩 활동을 막음. 나라의 기밀이나 정보가 새어 나가지 않게 하고 적국의 간첩·파괴 행위로부터 나라를 보호한다.라고 사전에 기록되어 있었어요. 예전에는 농담처럼 비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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