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만들 로봇 옵티머스에 대해 알아보자

10월 1일 테슬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습니다. 자율주행 전기차로 크게 성공을 거둔 테슬라가 로봇을 발표한다는 소식에 이번 테슬라 AI 데이를 기다려 왔습니다. 물론 현대차가 인수한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아틀라스처럼 공중제비를 돌거나 하는 재주를 부린 것은 아니지만, 제가 주목한 점은 테슬라가 옵티머스를 3~5년내에 2만불대로 보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건비도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고, 선진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의 고령화 사회진입으로 노동 활동이 가능한 사람들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로봇에 대한 수요는 점점 더 커질 것이 분명합니다. 삼성전자가 얼마전 2030년에 무인공장 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로봇의 활용은 이제 상상속에서나 가능한 것이 아닌 기업 현장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특히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작업이 주로 일어나면서 예기치 못한 돌발 변수가 적은 곳은 로봇을 운영하기에 최적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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