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쪼맹이


요즘의 쪼맹이

요즘 우리 쪼맹이는 사람나이 36살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오뎅놀이에도 뛰는게 시원찮고 반응이 뜨뜨미지근하다. 통조림만 달라고 하고 새벽에 깨우는 빈도가 늘어났다. 새벽 2시에는 통조림 달라고 이앵! 새벽 4시에는 템테이션 달라고 이앵! 8시에는 일어나라고 이앵! 엄마가 일찍 출근해야하는 날에는 어떻게 알았는지 6시에 알람을 맞추면 5시 55분에 그릉그릉으로 엄마를 깨워준다. 엄마 발이 제일 좋은 쪼맹(5.2kg) 엄마는 너무 무거워..... 주말에는 쪼맹이의 접종이 있었다. 집근처 에스동물병원에 다니고 있는데 매우 친절하시다. 매년 1년 패키지로 끊어서 접종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새로 끊었다. 접종하러 가는 쪼맹이 겁에 잔뜩 질렸다. 요즘 문을 열면 나가고싶어서 드릉드릉하는데 막상 나오니까 무섭지? 집이 최고야 쪼맹아!!! 나가면 넌 큰일난다규 쫄보 쪼맹! 이렇게 늘어지게 누울수 있는것도 집뿐이다! 쪼맹이는 접종 2개와 목덜미에 심장사상충을 바르고 집으로 돌아왔다. 한껏 화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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