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결산


2021 결산

37살이 되었다. 10대나 20대 초반에는 상상도 못했던 나이인 것이다. 하지만 막상 되고 보니 역시 별 것 없다. 해가 바뀌고 두 주쯤 지났으니 슬슬 36살의 1년을 간단 결산해본다. 올해의 책 독서량은 점점 줄어들어 작년은 총 30여권 정도의 책을 읽었다. (유튜브는 책의 적) 상반기는 출퇴근하며 책을 꾸준히 읽어서 기세가 나쁘지 않았는데, 여름쯤 재택근무를 하면서 독서 습관을 잃어버려 하반기에는 책을 별로 읽지 못했다. 올해도 작년 하반기의 분위기를 따라 벌써 망해가는 중 ㅠㅠ 하스스톤 접자 (어이!) 읽었던 몇 권 안되는 책 중에 가장 좋았던 책은 하재영 작가의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하반기에 다니던 직장에서 퇴사하게 됐는데, 독립을 꿈꾸는 쥬니어 친구들 2명에게 이 책을 퇴사 기념 선물로 주기도 하였다. 2021.7.6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하재영 내가 살던 집(현재도 부모님이 계속 살고 계시는 집)은 지방 소도시, 그 안에서도 시골로 한참 들어간 곳에...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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