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7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박완서


2022.2.7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박완서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저자 박완서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발매 2005.09.14.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는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먹었을까>를 잇는 박완서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다. <싱아>가 박완서 작가의 유년기(일제시대)부터 성인이 된 직후(한국 전쟁 초반부)까지의 20여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반면, <그 산>은 성인이 된 직후부터 결혼 직전까지의 1~2년여 시간만을 다루고 있다. <싱아>는 20여년의 시간을 다루고 있다보니 박완서 작가가 자라가며 느끼는 것들, 그리고 그 사이에 언듯 언듯 비쳐지는 한국 근현대사의 모습을 훑어가며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산>은 1.4후퇴 이후부터 휴전 직전까지의 짧은 시간만을 다뤘기에 조금더 이야기의 밀도도 높았다. 소재도 피난, 오빠의 죽음, PX에서의 근무, 결혼 등 <싱아>보다 무거운 편이었다. 하지만 이야기의 재미만큼은 <싱아>만큼 훌륭했다. 특히 자신에 대해 깜짝 놀랄 정도로 진솔한 작가의 서술에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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