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2


20230202

이제 나는 알았다. 내가 새로 만나게 될 사람은 전에 알았던 이와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그런 이는 생의 굴레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누구나 맨 처음의 선택 안에서 맴돌게 돼 있다. 우리가 살아온 시대의 날들이 또한 그러했다.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한사코 몸부림을 쳐도 처음 선택이 결국 마지막 선택이었다는 것을 어느 날 깨닫게 된다. 거기서 또 힘겹게 다시 시작해보는 수밖에는 도리가 없다. <흑백 텔레비전 꺼짐>, 윤대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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