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포 D-30]유전자를 위배한다는게 정말 가능한 걸까?


[1일1포 D-30]유전자를 위배한다는게 정말 가능한 걸까?

역행자를 읽고 놀란것은 내가 당연하게 행하고 있는 많은 행동들이 오랜시간 진화를 거듭한 인간의 유전자 속 본능을 기반으로 한 행동이란 점이었고(새로운 도전에 대한 거부감, 달달한 음식을 찾는 것 등 무수히 많다) 자청은 이런 시대에 맞지 않는 낡은 본능들이 '클루지'라고 했다. 본능을 거스른다는 건 쉽지 않겠지만 나는 한편으로 스스로에게 실망했던 부분들이(자꾸 도전을 미루는 행위) 알고보면 상당 수 클루지에 해당한다는 걸 알게된 후 왠지 위로받는 기분이었다. 이걸 알게 된 것 만으로도 나는 무의식 속 생기는 자기비판이 줄어들 것 같아서 앞으로 좋은 변화가 기대된다. 왜들 성공한 사람들이 뼈를깎는 노력을 했다는 표현을 쓰는 지 알 것 같다. 이 사람들은 실제로 본능을 역행하기위해 최선을 다한 사람들이다. 가장 가까운 예시로는 브라더가 있다. 그는 내가 살면서 본 사람 중 가장 게으른 사람이다. 어렸을 적 부터 오빠방 앞을 지나가면 80%가 누워있거나 게임을 하고있었다. 이대로 가면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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