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아내분 별세, 장례식장에서 발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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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퇴근하려 하는데 팀 후배로부터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었다 친한 회사 선배님 (타 부서 팀장님) 아내 분이 그만 돌아가셨다는 소식이었다 선배님이 10년 넘게 병원 뒷바라지를 다하셨고 계속 그렇게 잘 사실줄 알았는데,, 워낙 두 분이 각별하셨다. 선배님은 스윗하게 사무실에서 매일 전화하시고 그런 모습이 좋아 보였는데..선배님은 이제 어떻게 사실까 ㅠㅠ 그 다음 날 검은 양복을 입고 출근했다.

우리 팀장님은 그 선배와 동기이시고 우리 팀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우리 팀원 모두 계획된 외근 일정을 마치고 춘천 장례식장으로 출발했다 사무실에 출근했을 때 선배님과 밀접하게 관련된 거래처를 찾아내서 담당자들에게 부의 정보 링크를 보냈다. 그게 담당자로서 가장 먼저 할 일이다.

내 거래처 중에 선배님하고 관련된 업체는 4~5곳 정도 되었다. 이 날 팀 배치받고 처음으로 우리 팀장님을 모시고 외근과 장례식장까지 운전했다.

차 안에서 여러가지 물어 보셨다. 팀 오니까 어떻냐, 경력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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