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어김없이 생일이 찾아왔다 아내가 12시가 되자마자 생일 축하한다고 말을 한게 기억이 난다. 그때 잠결에 들어서 ㅋㅋ 그리고 일어나서 어느날과 똑같이 출근했다 맨 먼저 엄마가 카톡으로 메세지를 보내주셨다 엄마도 글 실력이 많이 늘었다.
내가 엄마 글 실력을 물려 받아서 블로거를 하고 있는건가 ㅎㅎㅎ 내가 태어났을 때 아버지가 메리야스(내복)를 간호사들에게 돌렸다고 하네, 그건 처음듣는 이야기인데 아빠 생각하니까 갑자기 눈시울이 붉어졌다 아빠가 살아서이렇게 잘 크고 있는 아들 보고 있으면 얼마나 뿌듯해할까 7월 한 여름에 내가 잘 안빠져서 기계로 뺄 정도였다는데...우리 엄마가 고생 많았지.. 살아 생전에 잘 연락드리고 즐거운 시간 보내야겠다 매제, 거래처, 회사 선후배님들이 축하를 해 줬다.
치킨 쿠폰과 아이스크림 쿠폰 전부 우리가족은 유용하게 사용하는데 하나같이 감사할 따름이다. 조건을 보지 않고 오로지 나를 생각하는 분들.
나도 그분들에게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원문링크 : 7월 11일 40번째 생일 나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