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고 돌아이는 많다.

세상엔 여러 사람들이 많다. 몇년 전엔 누군가를 만나고 있었을 당시 그 사람이 고슴도치를 키웠는데. 어느 날엔가 이 고슴도치가 아파 병원에 가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난 당시 월급날 전이였고 수중에 얼마 밖에 없다 하니 그거라도 당장 보내라고 어디 돈 빌릴데 없냐고 짜증을 부리곤 햇는데. 하도 뭐라 뭐라 하니 동전 모아둔거 얘기 하니 그거 지폐로 바꿔서 당장 이체 하라고 하길래 은행도 문 닫혔고 동전 교환 할 곳도 마땅치 않다 하니 하는 말. 나중에 애 생기고 아프면 이렇게 돈 빌리고 긁어 모아서 병원갈거냐 찌질하다 하는데 순간 벙찌고 화가 날 뻔 했다. 상대방은 일도 안하고 백수에 하는 일이라곤 리니지에 서버지기를 하며 그걸로 생활 하변서 남 탓이나 하고 있으니.. 고슴도치도 동물이고 생명이 소중하지만 애기는 그리 말하면 안되는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몇 주 후 하는 말. 자기는 애 낳기 싫다며. 입양 해서 키우자고 하는데. 아니면 애 없이 둘이서만 살자고 하는데. 아무 말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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