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드디어 우리 딸이 어린이집에 갑니다. (감격) 코로나 때문에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야 결정하고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기로 했어요. 감격의 어린이집 첫등원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또 기다렸죠. 우리 애가 잘 적응을 할까, 어느새 이렇게 커서 어린이집에 가는 날이 다 오는걸까. 이렇게 또 시간이 지나면 아이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이렇게 진학을 하다가 어느순간 훌쩍 성인이 되어버리면 어쩌지… 별별생각을 다했습니다. 제가 하도 이 난리를 치고 있으니 남편이 굉장히 어이없어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애 학교가면 교실에 따라갈거냐면서. 그래도 어떡해요. 제가 다 설레는걸. 준비해야 할 것들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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