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아이가 있는 집 싹쓸방역업체로 방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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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확장을 하지 않은 집이라 공간활용은 아쉽지만 넓은 베란다에서 보이는 산뷰로 서울 도심에서 나름 뷰맛집이라 생각하며 살고 있는데요 그 산들 때문인지 동네에 모기가 너무 많다죠ㅠㅠ 며칠 전 길에서 하수구에 약을 뿌리고 계시던 서초구 모기보안관분들을 봤는데 이미 동네분들이 하소연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동네가 워낙 모기가 많기도 하지만.. 문제는 우리집.. 겨울까지 모기가 나오는 것도 질리지만 여름이 되니 하루에 10-20마리는 기본이고 60-70마리도 잡으니.. 모기약, 훈증기, 포충기 다 있지만 그래도 넘치는 모기 덕에 전자모기채가 가장 바쁘다죠 무슨 모기가 그렇게 많냐며 반신반의하시던 어머니도 와서 주무시고는 절레절레 애기 안 물리게 조심하라며.. 저희도 가장 걱정이 아기였는데요 출산 전부터 아기 모기장을 구매해놓고 창문틀마다 물구멍 스티커도 붙이고 틈새스티커도 붙이고 하수구트랩도 바꾸고 산후조리원 퇴소하기 전 남편이 모기약 전부다 치고 애기 오기전에 다 닦고 매일 아기 모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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