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30대가 됐다.


내가 30대가 됐다.

내가 30대가 됐다. 삼십 대 되기 한 달 전에 쓰는 일기! 20대 초반에 막연하게 떠올린 나의 30대는 높은 건물 사이에서 또각 구두를 신고 바삐 일을 가거나, 결혼을 해서 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는데... 음, 거울 속 지금의 나는 10년 전이나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여전히 나는 편한 옷을 즐겨 입고, 에코백을 매며 물건을 잘 잃어버리고, 아직 독립을 하지 못했다. 내가 30代가 됐다 저자 이랑 출판 소시민워크 발매 2015.04.13. ㅜㅅㅜ 아무런 준비 없이 내가 30대가 됐다! 로봇... 어렸을 적 봤던 호빵맨처럼 망가진 몸 부위 자유자재로 바꾸고 싶다. 11월,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더니 온몸을 두들겨 맞은 느낌이 계속 든다. 겨울 방학 맞이 지금은 충분히 쉬고 있지만 좀 더 완벽하고 체계적으로 쉬고 싶은 맘 이를테면 휴양이라든지, 따뜻한 나라에서 몸 좀 녹이고 싶다! 일을 하고 있으면, 하기 싫고 일을 안 하고 있으면, 하고 싶고 돈을 벌고 있어도 불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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