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 미술치료, VAC 심리상담센터

교대역 미술치료, VAC 심리상담센터 한 해, 한 해가 지나갈수록 마음속에 행복을 마련하는 일이 어려워졌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일, 회의감을 느끼는 일도 부쩍 늘었고, 그때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해 답답한 부분들이 많았다. 남들과 비교하지 말아야지 마음을 다잡아도, 순간의 불안과 초조함으로 다시 한번 나를 갉아먹고 채찍질할 때가 종종 있다. 그래도 한편으로 다행인 건, 미술치료를 배우고 받으면서 힘든 상황을 합리화시키는 행동으로 바라보지 않으려고 의식적으로 애쓰게 되었고, 나의 두려움과 불안의 근원을 찾으며 나만의 행복에 좀 더 가까워지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행복'이라는 말을 머릿속에서 정의 내렸을 때, '남부럽지 않는 삶'을 떠올리곤 했었는데 성인이 된 지금 이 시점에서는 '이제는 내가 가진 것들에 얼마나 만족하느냐'에 더 본질을 두려고 노력하는 중! 사람마다 편차가 있겠지만, 마냥 기분 좋은 날도 있고, 남들과 나를 비교하는 날이면 막연히 우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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