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교양] 윤덕노, 《음식으로 읽는 로마사》 [인문교양] 윤덕노, 《음식으로 읽는 로마사》](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MDExMjNfMTA1/MDAxNjA2MDU4NzQ4Nzc5.jZOaJI7mQVN-A-HIuW1EUok9C_B81mALbVA9k60FuEkg.v1-E7-PeONpWeF6w4I9cu9K0hP-8Skq41efXQ5eqYckg.JPEG.allure0303/20201104%A3%DF012211.jpg?type=w2)
로마의 식문화하면 떠오르는 모습이 있다. 값비싼 장식으로 꾸며진 곳에서 비스듬히 나른한 모습으로 반쯤 누워 음식을 씹어서 맛만 보고 뱉어버리는 장면이다. 어릴적 읽었던 '먼나라 이웃나라' 만화에서 봤던 내용이 꽤 인상적이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은 것 같다. 역사상 유래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어마무시하게 번영했던 로마인지라 사치와 향락을 즐기다 못해 넘쳐나는 산해진미를 즐기고는 싶고, 있는대로 다 먹기엔 배가 부르니까 뱉어버리거나 토해내고 계속해서 먹는다는 것이다. 그것이 로마의 식문화 전부였을까? 2000년 전 로마인의 식탁에 올랐던 거의 모든 식재료들은 외국에서 들여왔다. 로마의 주식인 빵부터 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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