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이 파워코드 시청기


마사이 파워코드 시청기

'선생님 전에 듣던 소리와는 다른데요? 전에는 고역이 아주 칼같이 선명하게 나왔던것 같은데 고역이 많이 부드러워지면서 나올소리는 다 나오는 느낌이 듭니다만...' 어쩌다 한번씩 집에 놀러오는 모 오디오파일의 감상평이다. 나 자신은 그리 취향이 바뀌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왜 칼날같은 고역이 부드러워 졌을까? 생각해 보니 저역의 부밍을 해결한 것과 관련이 있는것 같다. 전에는 방의 공진에 의한 저역의 부밍때문에 무조건 저역이 적게 나오고 고역의 에너지를 강조하는 케이블로만 연결하여 많은 저역에 대항하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다 보니 고역이 필요 이상 세게 나왔던 것이다. 그러나 케이블링이나 소소한 흡음성 튜닝도구로 저역을 조절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절감하고 패시브 바이앰핑 하면서 그래픽 이퀄라이저를 도입하여 저역쪽만 이퀄라이저를 거치도록 하고 반음 단위로 음정이 변하는 테스트 시그날을 들으면서 최대한 평탄하게 되도록 저음의 양을 조절하였다. 고역은 해상력이나 투명도의 손상을 막기 위해 이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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