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크렐 SACD 스탠다드 SACDP


[리뷰] 크렐 SACD 스탠다드 SACDP

차세대 포맷 자리를 놓고 벌어지고 있는 SACD와 DVD-A간의 전쟁은 지루하게 계속되고 있다. 어느 한 쪽이 결정적인 우위를 점하는 국면을 맞는 듯 싶었다가도 다른 쪽에서의 지원이나 필사적인 자구책 마련으로 전선은 다시 고착되곤 한다. 결국, CD 때와 같은 특수를 바라던 하드웨어 업체쪽에서는 유니버셜 플레이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사실 유니버셜 플레이어는 업체에게나 소비자에게나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일종의 변칙적인 해답이라는 생각이다. 아무리 충실하게 만들어 냈다 해도 복합기는 전용기만 못한 것이 모든 공산품의 숙명이요, 오디오 기기처럼 취미생활을 위한 것일 때에는 더욱 그렇기 때문이다. 게다가 하드웨어, 특히 디지털 소스쪽의 상황은 가히 춘추전국이다. 한때 패자의 위치에 가까이 다가가는 듯 싶었던 와디아는 부진을 거듭하고 있으며, 마크레빈슨 역시 디지털 소스쪽에서는 이렇다할 신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것뿐인가, 독자적인 디지털 기술을 가진 몇 안 되는 하이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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