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피델리티 A3CD CDP


뮤지컬 피델리티 A3CD CDP

90년대 초반은 중저가 인티앰프의 전성 시대라고 할만큼 중저가 인티앰프가 호황을 누리던 시기였다. 그 전까지 중저가 인티앰프 시장은 네임과 미션등 소수를 제외하면 가격이 헐한 만큼 실망스런 음질을 들려주는 그저 그런 것이 차지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혜성과 같이 등장한 것이 뮤지컬 피델리티의 A1-X였다. 파라비치니와 같이 오디오 사업을 하다가 헤어진후 독립한 안토니 마이클슨의 히트작으로 무명에 가까운 마이클슨의 이름을 오디오계에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된 제품이다. 20 와트 밖에 안되는 A급 증폭의 소출력에 특이하게 상판을 방열판으로 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다. A1-X의 공전의 히트는 오라(AURA)에까지 이르러 중저가 시장의 대부분을 영국제품이 차지하는 영국제품의 전성시대를 이루기도 했다. A1-X의 히트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다소 부풀고 퍼지는 저역에도 불구하고 광채를 발하면서 화려하게 뻗는 고역의 매력 때문이었다. 이후 신포니아의 실패후 수년간 주춤 하다가 이번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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