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묻지 않은 투명한 세계..., Linn Sondek CD12


때묻지 않은 투명한 세계..., Linn Sondek CD12

때묻지 않은 투명한 세계, 일종의 경외감마져 느껴지는 청징(淸澄)한 음악 연주의 재현성 이기기로 재생하면, 청취장소의 공기가 확연히 바뀐다. 때묻지 않은 투명한 세 계가 현실로 나타난다. 이 느낌은 다른 CD플레이어로는 거의 맛볼 수 없는 경지 이다. 소위 아메리칸 사운드적인 리얼리즘 표현과는 분명히 다르다.몸체의 아름 다움은 말할 것도 없지만, 이 기종 나름의 미학에 기초한 청징한 음악 연주의 재현성은 일종의 경외감마저 느껴질 정도이다. "티버맨"은 피아노의 질감이 좋다.소리 하나 하나가 마치 크리스탈의 광채를 띄고있는듯 하다. 오케스트라 현의 음색도 한층 아름답다."라모아"는 투명하게 펼쳐지는 공간으로 조여드는 목소리의 음상이 두둥실 떠 오른다, 과장되지 않고 자연스러운 음성.농염한 노래법의 묘미도 잘 재현되었다. "바르토크"는 박력과 스케일감을 약간 절제한 듯 하지만, 반대로 섬세함의 덩어리 같이 치밀한 묘사력이 절묘하다. "조니 미첼"은 좀더 산뜻한 인상이지만, 느긋한템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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