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고 섬세하며 풍부하고 멋스러운 표현, Linn Ikemi


깔끔하고 섬세하며 풍부하고 멋스러운 표현, Linn Ikemi

깔끔하고 섬세하며 풍부하고 멋스러운 표현, 음상과 음장의 밸런스가 양호 스케일감은 그리 크지 않지만, 깨끗하고 섬세하며 풍부하고 멋스러운 표현이 즐거움을 준다. 저역이 약간 가볍지만, 그것이 오히려 음장의 전망을 확실하게 해주고, 세련된 소리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듯하다. 음상과 음장의 밸런스도 양호. 공간에 음상이 3차원으로 입체 정위한 모습은, 바로 현대 CD플레이어의 이상향(理想鄕) 이다. ‘티머맨’은 상쾌하고 맑게 묘사. 투명한 공간에 떠오르는 피아노는 반짝이듯 입자 하나 하나가 돋보이고 음상이 매우 깔끔하다. ‘라모아’는 조금 거리를 두고 스테이지를 바라 보는듯한 재현감이 특징이다. 목소리는 약간 가늘지만, 마음을 담아 노래하는 모습이 훌륭한 공간감과 더불어 맛을 느끼게 해준다. 그 꼼꼼한 묘사는, 재생시간이 뜻밖에도 길게 느껴질 정도이다. ‘바르토크’는 군더더기 하나 없이 깨끗하고 반듯한 묘사를 들려준다, 음상은 가냘프지만, 악기의 몸집에서 풍기는 느낌까지도 확실하게 전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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